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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of IEEE VR 2015

2015.05.11 13:06

장원철 조회 수:789

 처음으로 참석해본 국제 학회여서 기대 반 걱정 반의 마음으로 출발했다.

이번 학회는 프랑스의 아를이라는 곳에서 열렸다. 우리가 아를로 이동하기 위한 경로를 표시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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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EEE VR 2015 학회장까지 이동경로

 

 프랑스 파리에서부터 아를까지는 약 750km 이고 우리는 아침 9시에 파리에서 출발하여 아를에는

저녁에 8시정도에 도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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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EEE VR 2015 프랑스 아를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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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EEE VR 2015 학회장 입구

 

 IEEE VR은 Virtual Reality에 대한 국제적인 Conference 와 Exhibition이다.

Conference는 크게 Paper, Industrial, Lab, Poster네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학회 첫 번째 날에는 한 해 동안 VR field에 많이 기여한 사람을 수상하는 자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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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EEE VR 2015, 올해의 VR 연구인으로 선정된 Michitaka HIROSE

 

또한 학회장 별관에서는 다양한 연구자 또는 VR관련 회사의 Demo Section이 있었다.

그 동안 Virtual Reality Field에서 점차 영향력을 키워오던 Group들의 참여가 눈에 띄었다
(VICON, ART, GENESIS, HAPTION, MIDDLE VR, OCULUS RIFT, VI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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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CON 6 DOF motion cap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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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그룹들의 Demo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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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 데모들 중 물의 굴절률을 이용하여 인체에 착용하는 장비 없이 3D 효과를 보여줬던

Underwater Integral Photography

 

그 중 특히 최근 Virtual Reality 분야에서 큰 파급력을 가져온 Oculus Rift 사의 참여가 눈에 띄었다.

2일에 걸쳐 진행된 Demo Section에 참여한 참가자들 중, 거의 모든 참가자가 Oculus Rift사의

DK1 혹은 DK2를 사용하였고, 게재된 논문에 사용된 HMD중에서의 Oculus Rift의 사용률도 매우 높았다.

아쉽게도 동시간에 개최된 Facebook Conference에 참석을 하여, 이번 IEEE VR 2015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지 못하였지만, 학회장의 분위기 만으로도 그들의 영향력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체감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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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관에 설치된 학회장내 식당

 

 Demo Section 맞은편에 설치된 Poster Section에서는 Poster 발표를 하는 연구자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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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r presenter 김민규

 

Paper중에선 Training and Perception, Perception and Cohabitation 그리고 Training and Virtual

Humans 부분이 가장 큰 관심을 끌었으며, Industrial 부분에선 Social Interactions in Virtual Reality:

Challenges and Potential 분야가 가장 시선을 끌었다.

 

 많은 Oral Presentation중, 우리의 눈길을 가장 끈 발표는 Serious Game 이었다.

발표자는 비행 중 행동 안전 사항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단순한 책과 선생님을 통한 정보의 전달에

의한 교육방법과, Serious Game 을 통한 전달의 방법을 비교한 결과 Serious Game을 사용한 쪽이 높은

효과를 보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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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ining and Perception, Assessing Knowledge Retention of an

Immersive Serious Game vs. a Traditional Education Method in Aviation Safety 발표

 

비행기의 창문을 통해 풍경이 보이고 비행기 내부에서 들리는 노이즈 음향까지 신경 써서 상당히

사실적이었고 높은 몰입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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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gh quality virtual environment

 

 그 외에도 수요일 오후에 이루어진 시내 관광과, 목요일 밤에 이루어진 연회 및 마지막 날 폐회식까지

모두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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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내 관광 중고흐의 아를르의 포룸 광장의 카페 테라스작품의 배경

 

아쉬운 점이 있다면 기존의 IEEE VR 학회와 다르게 참여 인원이 상대적으로 작았는데, 그 이유가

개최지의 교통편이 좋지 않았던 점과, 당시 프랑스의 국가 안보단계가 위험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색다른 지역에서 VR과 관련된 여러 연구와 장비들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작성자: 김민규, 장원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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